어제 성수동 카페에서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언니랑 한참 수다를 떨다가 성수동 라멘맛집 탄스이카부츠를 찾았다. 성수에서 나름 핫하다는 작년 여름에 오픈한 식당이었다.
탄스이카부츠는 탄수화물이라는 뜻인데, 대낮엔 라멘, 저녁엔 이자카야를 판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3분 정도로 걸리는 곳,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적당히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11:30~14:00, 17:30 ~ 22:00(명절은 휴무)이고, 14:00 - 17:30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점심은 라멘을 팔고 저녁 타임에는 본격 탄수화물 안주를 준비해야되니까 브레이크 타임이 긴 모양이다.
메뉴로 풀토핑 규코츠라멘과 사천마제소바, 오코노미미야끼풍 달걀말이를 시켰다. 둘이서 먹기에 아주 넉넉한 양.^^
탄스이카부츠는 맥주와 와인도 팔지만하이볼을 주종으로 판다. 긴 테이블도 있고 주방 앞쪽으로 다찌석도 있어 혼밥, 혼술도 가능.^^
성수에는 코로나가 없었다. 카페마다 식당마다 인파로 북적였다.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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